본문 바로가기

출간작품

로판

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34회 작성일 22-02-07 08:56

본문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악역의 딸은 가출을 계획합니다

  • 바다C 저
  • 2022-02-07
  • 로판
악역의 딸이라는 이유로 사형당했다.

‘이놈들아, 난 아무것도 안 했다고!’

억울해하며 눈을 뜨니 14년 전으로 돌아왔다.
아직 악역 가문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는 용돈을 모아 탈출하기로 계획했는데…

“죽이면 끝나는 거 아닌가. 골치 아프게 협상을 왜….”
“협상하는 아빠 조아.”
“협상하도록 하지.”

무려 인생 2회차. 금수저가 탈출을 왜 해!?
아빠를 조련해 착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히히. 세상 사람들.
이제 우리 아빠 악역 아니거든요!

***

“…아빠?”

동화책을 넘기는 아빠의 손에 미처 닦지 못한 혈흔이 묻어 있었다.

“…아빠. …이거 피….”
“아, 이거.”

쓱쓱-
평온한 얼굴로 손에 묻은 혈흔을 닦던 아빠가 자상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케첩.”
“분명 피….”
“케첩.”
“피….”

당황해하는 날 보던 아빠가 내 머리칼을 쓰다듬었다.
절대 악역일 수가 없는,
딸을 사랑하는 부드러운 손길로.

“아빠가 빌리 꺼 샌드위치 만들어 주다가 묻었나 보다. 맛있게 먹었지, 내 딸?”
“…우웅!”

아하, 샌드위치 만들다가 그런 거구나.
그럼 그럼!

우리 아빠는 이제 착해졌다구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