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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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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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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72회 작성일 21-04-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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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과 악당이 만나면

  • 임하얌 저
  • 2021-04-07
  • 로판
“부디, 아탈란테 비안크가 되어줘요.”

내가 죽이려 했던 남자에게 청혼받는 일은, 한 마디로 뭣 같았다.

착한 아이가 되라는 양아버지의 유언을 어기고 뒷세계 조직의 보스가 된 아탈란테는,
황제에게 폭군 리오넬 비안크 대공을 암살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물론, 매혹적인 제안도 함께.

‘이번 일만 끝내면, 이 세계에서 완전히 손 씻을 수 있어.’

대공 암살을 마지막으로 악당 짓은 그만두고 조직원들이랑 오손도손 살아가길 꿈꿨으나, 이게 웬걸.

“이름이, 이름이 뭡니까?”

암살자의 이름을 묻는 대공의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있었다.
저 눈은 꼭… 사랑에 빠진 것 같은데.

사랑의 묘약. 그 웃기지도 않은 약 때문에, 아탈란테는 멎게 하려던 그의 심장을 빼앗고 만다.
반강제로 대공비의 자리까지 오른 아탈란테는 결심했다.
이렇게 된 거, 악당답게 한몫 단단히 챙겨서 이혼하자고. 하지만…….

“나는 내 사람을 놔줄 생각이 없습니다.”
“네?”
“이 세상에 내 사람은 부인, 당신뿐이고요.”

그 결심을 이루기가 조금,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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